2006년 03월 15일
[잡담] 아마 처음 밝히는 것 같지만
저 야구를 무지 좋아합니다.
그런 고로, 요즘 아주 살맛 나죠.
어제는 혼자 티브이 보면서 비명을 질렀다가 굴렀다가..-┌
아주 쌩쑈를 했습니다.
왕년 해태 타이거즈의 팬으로서 코끼리 감독님과 SUN감독님, 이종범 선수와 이강철 투수가 세계 제일이며, 이대진 마무리면 속 편하던 시절도 있었죠. 아아- 해태의 그 시절이여ㅠ
실은 코끼리 감독님과 SUN감독님이 삼성으로 옮기신 뒤에 삼성으로 응원하는 팀은 바꿨지만 첫 정이라는 게 무서운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게 아니고..
이승엽 선수 5경기 연속 홈런, 최희섭 선수 3런 홈런, 이범호 선수 적시타 등등 칭찬할 거 진짜 많긴 하지만 제가 굳이 이 얘기를 하는 건 다름 아닌 박진만 선수, 김종국 선수, 이진영 선수 때문이죠.
아아ㅠ 야구는 진짜 수비예요, 수비. 점수는 공격으로 나지만 수비가 사실 야구의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라는 거죠. 김인식 감독님의 용병술이 빛나는 것은 사실 김종국 선수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그다지 타격감이 좋지 않습니다. 이진영 선수도 본래 그렇지 않으나 대타로 나와서 삼진 당하고; 박진만 선수는 컨디션은 좋으나 좀 운이 안 좋았달까요..
박진만 선수 수비를 봐주세요. 진짜 아트죠ㅠ
유연하고, 부드럽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수비.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던 대만 전, 쓰러지면서까지 완벽한 송구를 보여줬던 멕시코 전.. 진짜 수비만큼은 메이저리그 보내드려야 됩니다ㅠ
김종국, 이진영 선수 모두 마찬가지..
아- 한국 야구 행복해요. 정말 드림팀입니다.
이번 시즌은 좀 애정을 갖고 지켜보렵니다.
한국 야구, 롯데가 잘 할 때가 항상 재밌었습니다. 롯데 힘내세요!
마치 2002년 6월, 폴란드 전을 2:0으로 이기던 그 기분이었습니다, 어제.
덧) 그놈의 판정. 좀-_-제대로 하면 안되겠니? 그렇게 이겨봤자 기분이 좋지 않잖니? 구대성 선수 스크라이크가 볼 되는 꼴을 보자니 형이 열 받지 않겠니?
# by | 2006/03/15 12:15 | == 잡담 ==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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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60708 잠실 롯데 전 권용관 선수의 호수비..
LG트윈스 유격수 권용관. 타율은 낮지만 한방이 있는 무서운 타자. 진짜 딱 한방이다 ㅡ.ㅡ;;; 화려한 수비를 자랑하는 권용관 선수. 이 선수에겐 박진만이나 류중일, 염경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올시즌 신인 박용근선수와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하다. 둘 다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자리는 정해져 있고... 흠... 애칭은 권병장, K로드 특히 K로드는 쌍둥이마당에서 내가 제일 먼저 만들어 ......more
거의 울면서 봤다니까요. 다이빙 캐치하는 솜씨는 정말..아우- 삼성에서 큰 돈 주고 데려와 제 값 하는 선수는 작년에 박진만 밖에 없었다니까요. 그에 비해 심봉사아아아아아 -_- (올해도 그러면 가만 안둘꺼야ㅠ_ㅠ) 으히히. 저도 어제 야구 소식 듣고 좋아죽는 줄 알았어요. 아호- 그 통쾌함!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게다가 개막전이 삼성 : 롯데 라잖아요. 생각만 해도 가슴 두근!^^ 이너프님이 야구 좋아하신다니 저도 좋네요. :)
특히 몸쪽 낮은공에대해서는 너무 판정을 강하게 불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바꿔놓으면 메이저리그 수비 나올겁니다.
패스츄리님 / 이번 스트라이크존은 한 마디로 뷁이에요.(笑) 인조잔디도 정말 뷁이죠.(笑)
노노님 / 멕시코전도 그랬지만 미국전도 정말 '야구'했죠. 정말 재밌고 통쾌하고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