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완결소설 Fly to the Sky 폴더에 '우음(偶吟) 2장' up





자신 없게 말한 그의 목소리가 아깐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주제에 지금은 이렇게 귓가에 콱 들어와 박힌 이유는 또 뭐란 말인가. 그거 나한테 한 말인가? 나한테 한 말이겠지. 내가 잘 알고 있는 주민규는 그런 이야기가 오갈 만한 여자가 없으니까. 하긴, 또 모르는 일이다. 그에게는 정말 끔찍하게도 소중한 그 어머니의 실망을 대가로 나에게 온 그였기 때문에,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나 몰래 선이라도 몇 번 봤는지도.




by highenough | 2005/06/28 17:56 | + 공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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