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6일
[잡담] 처음으로
이민 가고 싶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는 요즘입니다.
사실 전에는 이민가고 싶다고, 외국 가서 살고 싶다고 노래부르는 사람들, 소원이라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도 않았고, 더 솔직히는 좀 한심해 보였습니다.
근데 요즘은 말입니다. 사실 제가 정외과 학생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정치라는 거를 배우고 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요즘은 이놈의 정치가 세상을 변화시키긴 하는데 점점 막장으로 치달아가고, 그렇게 되지 않게 막으려는 사람들의 발버둥조차 어쩌면 무위로 돌아가게 하지나 않을지 불안해지는 요즘이거든요.
정말로 대운하가 파지기 시작하고, 이대로 무방비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그 소고기가 들어오고, 정보과 형사가 중고등학생, 대학교수 가리지 않고 뒷조사하러 다니는 게 성행한다면, 정말로 정말로 진정으로 이민 가고 싶습니다.
지금도 조금은 이민가고 싶어지고 말았습니다.
# by | 2008/05/16 23:53 | = 뉴스비평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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