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난 대선에서



경제가 키워드였다고라..

요즘 국개론이 내 안에서도 어쩐지 일정부분 설득력 자꾸 찾아가려고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 아무개의 경제인식 1970년대식입니다.
저번 멍멍이 같은 고환율 정책만 봐도 얼마나 병맛 나는 사상으로 경제정책을 굴리는지 잘 알 수 있죠. 다른 것도 숱하지만 말하기 입 아픕니다.



근데 저 인간이 대선 때 내놨던 것들 다 알던 거 아닙니까? 그걸 알고도 뽑아준 사람들은 뭔가요?
요즘 가난한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 거  그야말로 이오공감인데 말이죠.
이 가난한 사람들이 아직도 박정희 식 경제나 그리워 하고 있어요.
그저 보릿고개 넘긴 것에 감사해 마지않고 있죠.

근데 그 박통의 경제 성장이라는 거.
저 완전히 무시하진 않아요.
일정부분 공헌한 거 전 인정합니다.

그래도 솔까말, 보릿고개 없어진 거 빼고 서민들한테 뭐가 좋아졌습니까?
그렇게 되기까지 희생한 공순이들, 노동자들은 다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됐습니까?
모르시죠?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나만 밥 안 굶고 살게 됐으면 답니까?
밥 안 굶게 되었다고 칩시다. 근데 그걸로 경제 성장 땡입니까?
집 없는 서민은 주택량이 진짜 너무나 모자라서 집이 없습니까?
집이 없는 게 단지 내가 능력이 없어서-라는 이유뿐입니까?
무조건 수출 늘어나면 이 나라 기업이 잘 돼서 1970년대 마냥 그 집 아들딸들 데려다 일 시킬 줄 압니까?


아니오. 천만의 말씀입니다.
개소리죠.
왜냐고요?
지금은 21세기거든요.
좀 살기 어렵고 양극화 벌어졌어요. 그래요.
나도 노무현이 다 잘했다는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런 반성이라곤 모르고 지식도 지혜도 아무것도 탑재한 바가 없는 인간쓰레기를 대통령에 앉혀놔요?
그래도 됩니까?

당신들의 1970년대식 경제인식이 이 아무개 따위와 똑같아서 이 지경된 겁니다.


지금 21세기의 당신, 가난합니까?
어떻게 보면 정말로 당신 탓일지도 모릅니다. 순전히 말이죠.


by highenough | 2008/09/20 22:38 | = 뉴스비평 =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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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9/20 23: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09/21 00:51
ㅎ님 / 고맙습니다ㅠ 수정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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