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3일
[잡담] 오늘의 연애전선 097
1. 애인님이 학교공부 말고 뭔가 따로 아르바이트 비슷하게 뭔가 책 출판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됐는데 자꾸 나를 만나기 위해 그 모임에서 소외될까봐 걱정이 되었음. 그래서 거기 가봐야 하지 않냐고 통화하다가 오늘이 아니면 나도 애인님을 다음주에 봐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되었음. 그런 데서 애인님이 성실하지 않다는 평판을 나 때문에 듣는 것도 싫고 못 만나는 것도 싫고.. 그래서 눈물이 조금 났는데 애인님은 나한테 오겠다고 어차피 이번주에는 시골도 가고 가기 어렵다고 이야기 했다며 나를 안심시켜주었음.
2. 그래서 집에 온 애인님. 오늘의 우리 메뉴는 역시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와 치즈오븐 스파게티. 우리는 피자스쿨이 없었으면 데이트 할 때 어딜 갔을까 모르겠음. 집에서 같이 피자를 먹으며 어제 먹은 홀리차우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면서 다음에 가면 이렇게 저렇게 먹자고 계획을 짰음.
3. 밥 먹고 어제처럼 또 부비부비. 하다가 내가 조금 유혹했더니 애인님이 금세 넘어왔음. 어찌저찌 하다보니 집에서 뭔가 일이 벌어짐.(..)
4. 그 뒤로도 계속 보비보비 하면서 티브이를 봤음. 애인님한테 안기면 항상 아기 같은 기분이 됨. 아기가 엄마에게 완전히 몸을 기대고 안심해서 쉬는 그런 느낌. 내가 한껏 힘을 빼고 기대도 애인님은 다 받아주고 꼬옥 안심되게 안아줌. 그럴 때보다 더 안심되는 순간은 없음.
5. 룻님 대화방에서 조언 들은 대로 애인님한테 무릎보호대 사달라고 했더니 기꺼이 사준다는 애인님. 아직 자전거도 못 타는 저질 운동신경 이너프도 하루빨리 애인님과 자전거를 타보고 싶음. (하지만 못 타는 것도 당연한 게.. 여의도 같은 데 어렸을 때 놀러간 게 딱 한 번뿐이었던 데다가 집에 자전거도 없었는걸!)
6. 애인님이 목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바람에.. 이 날씨에 목에 수건을 묶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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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23 22:18 | = 연애잡담 =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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